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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시행사업무지침

현장사무실

현장 사무실 하면 노동판이 떠오르네여. 예전에 현장사무실에서 하도 깨져가지고

부지 작업시에도 현장사무실은 필요하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언제 만드느냐가 관건이겠죠.


 

무턱대고 시작부터 현장사무실 간판 만들고 들어가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동의 70%끝낸 시점에 2집을 매수 하였습니다.

 

그 집들은 경매넘어가기 직전이랑 부인이 몸이 아파 병원비로 힘들어 하는 분이었습니다.

아주 모양새 좋게 매수하였습니다

주민분이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부동산에 내놓아도 팔리지도 않고 (사실입니다) 해서 저희가 사회봉사(?)차원에서 매입해주는 모양세였습니다. 물론 주민분들도 좋은일 했다고 칭찬해주시더라구여.

알박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알박기가 된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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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을 간판을 걸고 버젓이 현장사무실로 꾸몄습니다.

현장사무실 위치는 부지 중앙쯤에 차렸구요.

그래야 주민들이 왕래가 잦은 도로라 저절로 찾아오게 되거든요.

처음에는 잘 안오더라구요. 자꾸 주민들을 현장사무실로 방문토록 부탁하여 현장사무실에서 주민과 회사와의 타협이 이루어진다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시면 발길이 점점 늘어나실겁니다.


 

한번은 어찌 알았는지 모컨설팅사에서 조사하러나왔다가 현장사무실보고 스스로 포기하고 나갔습니다. 물론 주민몇분과 대화도 하셨더라구여. 주민들말이 이미 저희 회사에서 동의서 다 걷어 갔는데 당신들이 와서 뭘 하겠느냐고 했다고 합니다.


 

현장사무실이 없으면 부동산개발회사에서 모르고 라도 주민들에게 접근될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효과가 있어 좋습니다.

단지 단점은 무조건 개발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버티기에 돌입하는 사람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장기전으로 가려고 매입했다고 하시면 어느정도 수그러집니다.

현장사무실은 너무 화려하지 않고 단순하게 꾸미는게 주민들 방문하였을때 고생한다는 소리 한마디라도 들을수가 있더라구여.

현장사무실을 꼭 만들어라는 말은 아닙니다.

작업팀원들에게도 정말 편리를 줄수 있고 주민에게도 찾아오기 편하게 만들수 있다는 장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