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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특집] 울긋불긋 보기 좋고 먹기 편한 채소정원-아름다운 정원만들기[6]

풍란의 향기 2017. 7. 25. 20:38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1. 찔레꽃 02. 개나리 처녀 03. 내몫까지살아주 04. 꽃바람 05. 얼레리꼴레리 06. 아름다운사랑 07. 장녹수 08. 수심 09. 멍에 10. 직녀성 11. 이정표 12. 황혼의부르스 13. 황포돛대 14. 평양기생 15. 물새한마리 16. 왕자호동 17. 자명고사랑 18. 그림자 생음악 우선택 18곡 01. 니가올래내가갈까 02. 바람같은사람 03. 님이 아닌 님이시여 04. 덕수궁돌담길 05. 만고강산 06. 한강수타령 07. 이름모를그여인 08. 얄미운사랑 09. 마음약해 10. 왜가요 왜가 11. 정때문에 12. 사랑은아무나하나 13. 아모르 14. 사랑하는영자씨 15. 똠방각하 16. 수심 17. 사나이 눈물 18. 구름같은인생 ◀회원님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울긋불긋 보기 좋고 먹기 편한 채소정원-아름다운 정원만들기(2) 자투리땅이나 놀리는 땅을 멋지게 연출해보자. 울타리 넘어 텃밭이나 부엌에서 가까운곳에 채소를 심은 정원 하나쯤 만들어놓으면 보기에도 좋고 쉽게 뜯어다 밥상에 올릴수있어 일석이조 텃밭이 없다면 옥상이나 베란다도 적극 활용해보자 어떤 채소를 가꿀까..? 먼저 평소 가족들이 즐겨 먹는 채소를 재배한다면 채소 정원에 쏟는 가족의 관심과 정성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재배하기 까다롭지 않은 채소일 것, 씨를 뿌려 놓으면 싹이 잘 나오고, 물만 줘도 잘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런 채소는 없다 하지만 상추, 쑥갓, 시금치, 가지, 깻잎, 파슬리, 부추 등은 그리 어렵지 않게 가꿀수 있다 채소 정원을 어떻게 연출하느냐, 어떤 채소를 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낸다. 상추, 쑥갓, 샐러리 등 푸른 채소 사이에 붉은 색이 감도는 적겨자채,로메인, 비트잎, 샐러드볼, 적근대, 레드치커리, 적잎치커리, 적치콘 등 쌈채소를 심으면 웬만한 화단보다 못할게 전혀 없다 빛깔도 울긋불긋한 채소로 가꾼 정원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선한 먹을거리도 제공해주므로 화훼정원보다 효용가치는 몇 배나 크다고 할수 있다 채소 씨앗을 구입할 때에는 신용있는 종묘상을 선택하고, 생산년도와 발아율을 확인해 최근 씨앗을 구입한다 모종을 구입할 때는 떡잎이 달려 있는지, 선명한 녹색을 띠며 병충해는 없는지 줄기가 굵고 튼튼한지 등을 꼼꼼히 살핀다 ●무기질 비료 원예용품점에서 판매하는 무기질 비료는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이기 때문에 성분이 확실하고 냄새가 없으므로 보기에도 깨끗하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무기질비료는 액체, 분말, 고형의 세가지 종류. 액체비료는 표시되어 있는 희석농도보다 조금 약하게 주는 것이 안전하다 생장기 동안 1~2회 준다. 하이포넥스, 나르겐, 푸르겐, 피터 등이 있다 분말비료는 물에 녹여 사용하는데 효과가 빠르다. 효과가 빠른 대신 지속시간이 짧아 자주 주어야 한다 고형비료는 화분 위에 올려놓아 물을 줄 때마다 서서히 흙 속에 스며들게 한다. ●텃밭에서 가꾸기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땅은 채소 가꾸기에 더없이 좋다 부엽토나 피트모스 등 유기물을 30% 정도 혼합해 흙 성질을 개량해준다. 일반적으로 상추 쑥갓, 엔디브 등은 유기질이 풍부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씨를 뿌리기 전에 흙을 삽으로 파고 석회, 퇴비, 비료를 주고 잘 고른 다음, 폭 1.2m 정도의 이랑과 30~40cm의 고랑을 만든다.  이때 일정한 간격으로 씨를 뿌린다. 쑥갓은 흩어뿌림, 상추는 줄뿌림, 오이와 같은 과채류는 점뿌림을 한다 씨를 뿌린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되 상추와 같이 얕게 심는 씨앗은 물을 세게 뿌리면 떠내려가므로 주의한다. 이식이 잘 안되는 무, 당근 등 뿌리채소나 시금치, 쑥갓, 상추등 잎채소는 직접 씨를 뿌려도좋다 토마토, 가지, 고추 같은 열매채소는 모종을 사다 심는 것이 잘 자란다. ●베란다에서 가꾸기 아파트 베란다를 채소정원으로 꾸며보자. 베란다에 햇볕이 하루 5시간은 들어야 한다. 베란다가 서향으로 나 있다면 일조량이 적어 채소가 잘 자라지 않고 자라더라도 잎사귀가 연해 먹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베란다 정원은 특히 물주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물을 충분히 줘야 하지만 상추와 같은 엽채류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이 연약해진다. 화분의 흙 상태를 잘 살펴가며 물을 준다. 수돗물은 하루정도 받아 두었다가 사용한다. 큰 스티로폼 상자에 상추, 셀러리, 레드치커리 등 여러 가지 채소를 함께 섞어 심으면 보기에도 좋고 더 풍성한 맛이 난다 좁은 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채소가 충분한 햇볕을 받도록 철제 앵글과 선반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스티로폼 상자는 가벼워 이동하기에 편리한데다 동네 구멍가게나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베란다에서 채소를 가꿀 때 많이 쓰인다 ●채소가꾸기에 도움을 주는 싸이트 (1)서명훈의 채소 이야기 http://www.vegetables.pe.kr/ (2)어린이 농업교실 http://maf.go.kr/child/ (3)아시아종묘 http://herbseed.com/ (4)농촌진흥청 작목별 재배기술정보 http://www.rda.go.kr/ (5)원예연구소 http://www.nhri.go.kr/ ●향기 그윽한 허브 정원-아름다운 정원만들기(3) 허브는 일반 화훼에 비해 꽃이나 전체적인 생김새가 대체로 예쁘지 못하다. 그러나 이 식물의 매력포인트는 향기를 지녔다는데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종 향초외에 이미 서양에서 500여종의 허브가 도입돼 재배되고 있다 인근의 허브농장에서 모종들을 구입해 향기 그윽한 허브 정원을 만들어보자. 허브는 향기와 향미를 지닌 식물을 말한다. 보통 잎이나 줄기를 문지르면 향기가 퍼진다. 달콤한 향기를 내는 것이 있는가하면, 역한 냄새를 풍기는 것도 있다 입에 물었을 때 향긋한 맛을 전하기도 한다 요즘 관광농원이나 시내 꽃집에서 파는 허브들은 라벤더나 로즈마리 등 대부분 서양에서 도입한 것들이다 그러나 토종 향초들 가운데 향기나 향미가 서양허브를 능가하는 것들도 많다. 박하, 백리향, 한련화, 장아 따위가 그것이다 서양허브는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충북 청원군 상수 허브랜드 이상수 사장 등이 구미 각 국으로부터 다양한 종류를 가져다 번식시키면서 전국으로 재배가 확산됐다. 현재는 허브 관광농원만 해도 전국에 수십개가 있다 살기가 좋아지면서 집안에 작은 허브정원을 만들어 그 향을 즐기는 가정도 점차 늘고있다. 서양에서는 중세의 수도원에서 약용식물과 과수류를 혼식해 가꾸던 때부터 허브 정원이 유래하고 있다.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가는 곳마다 허브 정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훼나 관상수 위주로 조성한 큰 정원이나 식물원에도 미니 허브 가든이 있다. 그 만큼 향기를 가까이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향기를 즐기는 것은 질 높은 생활을 영위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봄에 허브 정원을 만들어 가족의 행복을 예약해보는 것이 어떨까..? 허브정원을 향기의 오아시스로 만들면 날마다 행복의 두레박으로 향기를 길어 올리는 것 같은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허브 정원설계는 이렇게 허브정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적절한 장소를 선택해 설계에 들어가야 한다. 허브는 대체로 햇볕을 좋아하므로 일광이 충분하며 관수에 지장이 없는 곳으로 택한다 집 건물, 울타리, 담의 위치, 대문, 현관, 통로, 부엌으로부터 행동의 편리성, 조망 등을 감안해 정원을 설계한다. 설계도에 연필로 집 본체 등 주요 구성물을 그려 넣는다 정원수나 울타리, 통로 등을 그리고 그사이에 허브 이름을 적어 넣는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높이를 달리해 식물을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잔디처럼 바닥을 장식할수있는 허브, 무릅까지 자라는 것, 사람 키 높이로 자라는 것 등을 구분해 배치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채소 가든이나, 티 가든 등 용도별 미니 정원형태로 설계할 수도 있다. 채소용 허브로는 타라곤, 캐러웨이, 페퍼민트, 바질, 차이브, 브로콜리, 오레가노, 파슬리 등이 적합하다 레몬밤, 캐모마일, 박하 등은 차로 이용할수 있는 허브들이다 꽃의 색깔과 피는 시기, 잎, 색깔, 향기 등의 차이도 감안해 식물을 택한다. 향기가 많이 나는 허브는 통로 주변에 배치하고, 가능하면 부엌 가까운 곳에 정원을 만들어 수시로 신선한 허브를 채취해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한다 허브 정원의 가장 큰 목적은 향기를 즐기기 위한 데 있으므로 바람의 흐름을 막아 향기가 머물도록한다 또 한 쪽에 의자를 가져다 놓아 누구든 향기를 맡고 색채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 좋게 꾸민다

    ( 글:박중곤 부장 도움말/고려대 교수 한국허브연구회장 박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