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닿는 글

삶의 정류장

풍란의 향기 2014. 1. 24. 20:33

    
    
    ♡*삶의 정류장*♡
    까만 밤 이다 아무도 없고 혼자만의 외로움이 찾아오는 듯하다. 가로등 불빛과 나그네 친구되어 스산한 길이라도 같이 걷고싶다. 아름다운 영원함이 어디 있겠는가? 즐거움 또한 어디 영원하겠는가? 다 잠깐 잠깐 세찬바람처럼 그저 지나가는 존재라고... 이별! 서러워 눈물 짓지마라 지지않는 꽃이 어디있으며, 그자리에 머무는 삭풍이 어디 있으랴 사랑도! 한자리에 오래 머물면 떠나는 법 길을 가다말고 뒤돌아보는이가 더러 있지만 되돌릴수는 없는 것처럼 여유가 없는 인생 이란걸 잊었는가? 사랑은! 고단함을 달래주는 따뜻한 작은 쉼터, 인생 가는 길은 괴로울때, 슬플때를 그리워하며 지난 날들을 정리하는 마음이 삶의 정류장에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것일까? 떠나가는 마음과, 보내는 마음이, 지독한 각오없이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사랑은! 그렇게 눈 깜박 할 사이에 달아나 버린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