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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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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갈피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 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술 한잔에도, 술이 취하고, 두잔이면, 사람이 좋아보입니다. 세잔이면, 세상도 좋아 보이고, 없어서는 안될 친구 같지만... 꽃은 반만 피웠을 때 보고, 술은 약간 취하도록 마셔야 즐거움이 있습니다. 활짝 핀 꽃을 보고, 술이 흠뻑 취하게 되면, 오히려! 추한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무엇이든! 가득차 있는 사람은, 고마움과, 만족이 없는 법입니다. 어둠이, 내 인생의 세월 만큼이나 밤길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술이 잠을 청하면, 눈을 감고. 술이 고독을 부르면, 마음을 닫고. 술이 사랑에 취하면, 채우다만 술잔에, 당신의 사랑을 채우고 싶습니다. 인생의 술잔은, 사람이 취하는게 아니라, 술이 사람에 취할때가 있습니다. 긴 세월을 달려도, 잠시 않지도 못하고. 고르지 못한 호흡으로 한잔술을 기울여 보지만, 손에 든 잔만으로도, 어깨가 무겁고, 인생의 무게가 느껴져... 한잔술에, 애증의 그림자가 더 무거워... 이밤 말고도 숱한 많은 밤들이... 날 하찮고 괴롭게 만듭니다... 이제 이 긴~밤의 터널을 벗어나야겠습니다 "방문하신 회원님들의 희망성취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