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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닿는 글

弄談을 잘하는지......(내로남불 국정농단)

    나를 유혹하는 이 봄에
    太祖 李成桂와 無學大師는 오랜 親舊로서 한 사람은 새 王朝의 創始者로, 다른 사람은 그 顧問으로 朝鮮 建國의 기틀을 다지는 데 協力한 사이다. 하루는 壽昌宮에서 같이 散策을 하다가 太祖가 無學에게 누가 더 弄談을 잘하는지 내기를 하자고 提議했다. 太祖가 먼저 弄을 걸었다. "내가 보기에 스님은 돼지 같소." "소승이 보기에 殿下는 부처님 같습니다." 太祖는 같이 弄談을 하기로 해 놓고 無學이 하지 않자 疑訝해서 물었다. " 그것도 弄談입니다." "그게 무슨 弄談이오? "돼지의 눈에는 모두 돼지로 보이고, 부처의 눈에는 모두가 부처님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 사이로 옹송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는 일 보다 자신이 가진 능력에 맞는 알맞은 속도를 헤아릴 줄 알게 된다. 평면적으로 보지않고 둥글둥글 전체를 보게 되고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말씀을 따르게 된다. 날카롭던 것들은 유연하게, 상처는 치유의 흔적으로. 내게 없는 것, 내게서 떠나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내게 있는 것, 내게로 오는 것에 감사하는 법을 알게 되는 것이 바로! 나무의 나이테같이 세월 앞에 넉넉해지는 나이 덕분이다. 모두 살아오면서 저마다의 연륜이 몸에 배고,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양만큼 적절한 빛깔과 향기를 띠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사유의 깊이가 있는 것이다. 生의 重代事와 危機는 恒常 같이옵니다 같이 다니는 놈들이 그 놈들만이 아닙니다 幸福과不幸 기쁨과슬픔 사랑과이별 善과惡 富와貧 生과死 ..... 이 世上의 모든 일들이 恒常 共存하기에........ 그놈들은 손만뒤집어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喜努愛樂에 人生이 左之右之 될 必要가 없습니다 그냥 現在에 滿足하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