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에 와닿는 글

이년이 간다네요


 

      아무리 잡고 매달려봐도글쎄 이년이 이제는 가야할 때라며야무지게 뿌리치며 쫒기듯 떠나가네요 혹시 서운했냐고 물어보아도 어쩔수 없다는 말만하며 붙잡아도 소용없고 가야만 한답니다 연장은 안되냐고 물었더니 이년이 하는말 되지도 않는말 하지 말랍니다 그러나 이년이 가고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새 년 이제 미련은 버리고 새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나봅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맞이한 이년 지나간 년들보다는 낫겠지 하고 하루도 안떨어지고 생활 했는데 이제는 지겹다고 역사의 뒤안길로 간다 하네요 며칠후 동이트면 찾아올 새년은 올때마다 성실과 희망이라는 계획서를 내밀며 멋지고 쿨하게 잘살자고 찾아온 년입니다 늘 새 년은 좋은 년이겠지하고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지내놓고 보면 먼저 간 년이나 갈 년이나 별반 차이가 없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새 년은 어떤 년일까? 궁굼하고 기대도 해보지만 글쎄요 어떤 년은 평생 잊지못할 좋은 추억과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고 가는데 어떤 년은 생각조차 하기도 싫은 년도 있죠 그래도 새년은 항상 설레임으로 맞이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고 올년을 어떻게 하며 살아갈 것인가 잘생각해 보셔서 실천에 옮길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모두 활기찬 삶을 열어가는 희망의 년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떠나는 년은 잘마무리 하시고... 새년에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