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닿는 글 인생은 동행입니다- 나 항상 그대를- 풍란의 향기 2011. 10. 13. 19:37 나 항상 그대를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항상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왜 그림자하고 같이 다니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대답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내 곁을 지켜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물었습니다 휘이잉~아니예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어둡고 추울때는, 당신곁에 있지 않다고요" 생각해보니 그도 그럴것이 그가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 거였어요.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말했습니다 "더이상 내 곁에 있지 말고 가버려" 하고 말해버렸어요. 그 한마디에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잠시 스친 바람은 그저 그렇게......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너무나 초라해져버린 그는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 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자가 어디 갔을까? 다시 와줄 순 없을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그의 곁에 있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었담니다 다만 어두울 때는 당신이 보지못했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요?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난 당신에게 가까이... 더가까이.....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 볼 수가 없었나 봐요 우리 서로가 힘이들때 누군가가 자신의 곁에 있다는 걸 잊고 살아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있다 생각하면 그 아픔은 배가 됩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이 혼자가 아니란 것을.......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았을 뿐이란 것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당신의 쉼 터 '마음에 와닿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0) 2011.10.23 君子의 酒酌文化 (0) 2011.10.16 하루를 사는 일 (0) 2011.10.12 당신의 향기-멋- (0) 2011.10.02 힘내세요!홧팅(첨부 슈베르트 송어) (0) 2011.09.21 '마음에 와닿는 글' Related Articles 친구 君子의 酒酌文化 하루를 사는 일 당신의 향기-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