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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세상/풍란의 향기

웃자람 방지방법


난의 웃자람 예방법

난을 명품으로 기르려면 우선은 좋은 종자를 구해야겠지만 좋은 종자목도 배양을 잘해야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잎성을 가진 종자라도 너무 웃자라버린다면 잎이 늘어지고 산만하여 관상가치를 떨어트릴 것이다 적당한 크기에 통통하고 균형 있게 자란 난이 아름다워 보이고 건강하기 때문에 요즈음 적당한 크기로 기르고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1. 적당한 채광관리가 필수
춘란은 반음지 식물입니다. 그래서 강한 직사광선은 춘란의 생장에 오히려 해가 되지만 차광망을 통한 은은한 햇빛은 튼튼하게 자라는데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춘란은 적당하게 자라게 하려면 생장기때는 차광망을 통한 은은한 햇빛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은은한 햇빛이라 함은 보통 8,000룩스~12,000 룩스정도의 빛을 말하고 있으나 필자의 견해로는 15,000 룩스정도도 좋다고 생각며, 조도계가 없는 분들을 위해 빛의 밝기를 일상적으로 설명하면 정오의 강한 햇빛이 100,000룩스이상되며 오전 9시경의 햇빛도 20,000~ 50,000 룩스정도임.

차광망으 통한 은은한 햇빛은 난의 건강한 생장에는 물론이며 지나치게 웃자람을 방지하는데 필수요소다. 장마철에는 모든 식물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데 맑은 날을 기준으로 쳐놓은 차광막을 그대로 둘 경우 난실이 지나치게 어두워 난이

지나치게 웃자라 연약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하여 흐린 날이 계속될 때는 난실을 가능한 밝게 해주도록 노력하고 자연광으로 부족 할 때는 식물형광등을 켜주는 등 인공광원으로 부족한 햇빛을 보충하여주도록 한다.

2. 비료관리
비교적 햇빛을 적게 보는 난들은 식물의 길이 생장을 촉진시키는 질소질 함량이 적고 상대적으로 인산 칼륨이 많이 함유된 비료를 사용하고 1개월에 1~2회 정도로 잿물을 시비하여 웃자라는 것을 방지하여 준다.

3. 적당한 물 관리
난이 웃자란다 싶으면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이 아닌지 공중 습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이 아닌지를 점검해보고 물주는 주기를 조금 길게 잡고 공중 습도도 낮추도록 노력한다

4.난실 내에 잔잔한 바람이 불도록 해준다
난 잎이 미풍에 산들산들 흔들리면 난 잎은 조직이 튼튼해 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난 잎이 살랑 살랑 흔들릴 정도의 미풍이 불도록 선풍기 등을 틀어 주거나 외기의 바람이 난실 안으로 통과 되도록 창문을 양쪽으로 막 통하도록 설치하여 열어 둔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은 선풍기 등 인공 풍은 한곳에서 계속해서 불게 되면 난에 탈수 현상이 오기 쉬우므로 타이머장치 등으로 적당히 조절하여 한시간 틀어주면 한시간 쉬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탈수 현상 등 부작용을 예방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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